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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서구 ‘서로e음’, 서울 뛰어넘는 지역화폐 정책”
  • 작성일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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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지난 5월 발행한 인천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이 서울을 뛰어넘는 정책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오후 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전방향 대토론회’의 모습.


27일 오후 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전방향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가한 ‘너나들이 검단·검암맘 카페’ 운영자 이수진씨는 “지역화폐 ‘서로e음’이 서울을 뛰어넘는 인천 서구의 정책이 있구나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서구 지역화폐 제2단계(시즌2) 도약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이라는 발제를 한 최형순 서구 경제에너지과장은 “서로e음 결제비용이 세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목표하는 결제액 5000억 원이 되면, 지역경제의 파급 효과는 2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오는 9월부터 2단계 사업으로 ▲혜택플러스 가맹점 확보 ▲서구 우수상품관 구축 ▲기부 기능 추가 ▲지역축제 연계 서로e음 결제 ▲소상공인 중심으로 가맹점 조정 ▲산후조리비 지원 등 정책수당 연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지역경제효과 분석 ▲고령층 사용자 확대를 위한 지역매니저 할동 지속 ▲BI(Brand Identity) 제작 ▲경품 이벤트 실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8일 서로e음 2단계 사업을 밝히며, 예산 문제로 결제액과 관련 없이 캐시백 10%(국비와 시비 6%, 구비 4%)를 제공하던 것에서 월 결제액 30만 초과~50만 원 미만 7%(국비와 시비 6%, 구비 1%), 50만 원 이상 6%(국비와 시비), 30만 원 이하 10%를 제공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캐시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대토론회에선 캐시백을 금액과 상관없이 7%(시비 6%, 구비 1%)로 유지하자는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신규철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정책이사는 “서로e음이 지역사랑상품권의 철학에 맞게 지방자치단체에는 지역선순환경제, 상인과 자영업자에겐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에겐 살림살이 살리기, 지역주민들에겐 지역공동체 살리기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연 인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상무이사는 “지금까지 봐온 어떤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원정책보다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2단계 사업에는 지속가능할 수 있는 지역 내 사업자 간 거래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은 “지역화폐는 영세상인과 재래시장 등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인데, 서구에선 너무 사용자의 혜택인 캐시백 등 인센티브만 강조한 측면이 있다”며 “관련 조례에서 정한 목적대로 서구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느냐를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검단·검암맘 카페 운영자는 “그동안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면 서로e음은 지역화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서구 주민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일어났고, 처음에는 관심 없던 서구의 상인들이 이제는 자발적인 홍보대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2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소비 혜택인 캐시백을 다시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기부 플랫폼’, 좋은 기술과 품질, 매출증대를 기대하는 기업과 상인들이 캐시백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혜택 플러스 기업 홍보 플렛폼’, 타지역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한 ‘관광 플렛폼’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는 서구와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상인협동조합과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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